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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밥 부작용과 현미밥 효능을 높이는 방법
현미란 벼의 겉층인 벼 껍질(왕겨) 만을 벗긴 쌀을 의미합니다. 현미밥 부작용과 현미밥 효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쌀을 보면 하얀 부분을 배젖이라고 하고 껍질 부분을 쌀겨라고 합니다. 이 껍질 부분의 성분은 피틴산(Phytic acid) 라고 하는데 항 영양소 중 하나로 마그네슘, 아연, 칼슘 철분과 같은 매우 중요한 영양 성분들의 흡수를 막는 작용을 합니다. 바로 이 영양소 때문에 현미가 나쁘다고 하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Phytic acid의 분자구조를 보면 음이온이 4개나 있습니다. 철분, 아연, 마그네슘, 칼슘 같은 양이온들이 결합되어 못쓰게 됩니다. 인체에서 이 금속 이온들은 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현미밥을 오래 먹은 사람들을 보면 철분, 아연, 마그네슘이 결핍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Phytic acid가 이러한 이온들과 결합되지 않도록 비타민c를 같이 먹게 되면 철분 흡수를 올려준다는 임상 결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는 아스코르빈산 이라고 하는데 철분, 아연, 마그네슘, 칼슘 같은 것들의 흡수를 도와주는 쪽으로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때 아연을 먹으면 좋은데 아연을 먹을 때 이 비타민C 도 함께 먹어주게 되면 흡수가 더욱 잘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미밥을 먹는 사람들에게 비타민c 는 매우 중요한 영양제 입니다. 현미식을 하고 있는 분들이나 할 예정인 분들은 필수적으로 비타민c를 챙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Phytic acid의 긍정적인 역할
Phytic acid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해서 심혈관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미밥이 좋은 이유 (현미밥 효능)
- 식이섬유가 풍부해 비만과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 조그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며, 소화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 리놀렌산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행을 개선시킵니다.
- 당분 흡수를 지연시켜 췌장 부담을 덜고 당뇨증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 비타민B1 성분으로 피로를 회복시키고 기력 보충에 도움을 줍니다.
- 독소 및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현미가 건강에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공존하는데 그렇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여러 의사들은 그러함에도 이득이 되는 부분이 더 많기 때문에 현미밥을 드시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 500mg만 같이 먹어도 부정적인 부분이 상쇄가 됩니다.
비타민C를 영양제로 먹지 못할 경우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간 채소나 과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가 많은 음식
오렌지, 귤, 사과, 레몬, 단감, 브로콜리, 딸기, 키위, 피망, 고추 등이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