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탕면은 탄수화물을 기름에 튀긴 면입니다. 유탕처리 방법은 식품을 160~180도의 고온에서 짧은 시간 열처리를 통하여 식품 내 수분을 제거하고 지방을 제공하여 저장기간을 증가시키고, 우수한 식감 및 향미를 제공하는 가공법의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라면은 건면을 제외하면 모두 유탕처리를 거친 가공면입니다.
장점이 많은 가공방법이지만 우리 몸에는 좋지 않게 작용하니 그것이 문제입니다. 과다한 섭취는 비만, 독성물질 및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당뇨환자가 아니더라도 조심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유탕 처리 중에 발생하는 트랜스 지방은 지방분해효소의 작용을 받지 않아 혈중에서 고상 물질로 존재 하면서 LDL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유탕 처리 과정은 거품발생, 극성물질, 중합체, 점성 및 유리지방산의 증가를 초래하며 1차 산화생성물인 과산화물(페록사이드)의 증가를 일으킵니다.
탄수화물을 기름에 튀기면 산화가 됩니다. 포도당도 기름에 넣고 튀기게 되면 산소와 만나 페록사이드가 만들어 집니다. 페록사이드는 지방이 산화되어 나오는 산물입니다. 페록사이드 자체도 활성산소 입니다.
튀길수록 프록사이드가 많아진다.
이 페록사이드가 축적이 되기 때문에 식품 첨가제를 넣습니다. 항산화제(방부제)가 들어있는데 값싼 재료가 들어갑니다. 케미컬 재료입니다.
아무리 항산화제를 첨가한다고 해도 페록사이드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페록사이드를 먹게 되면 당뇨환자들은 다음날 혈당 조절이 안됩니다.
아주 나쁜 음식들만 피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라면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을 기름에 튀기는 것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기름에 튀기는 음식은 우리주변에 매우 많습니다. 도넛, 치킨, 스파게티, 감자칩 등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코페롤을 집어 넣으면 도움이 됩니다. 토코페롤은 비타민E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천연 산화방지제 입니다. 토코페롤은 항산화제로서 세포막의 손상과 조직의 손상을 막아줍니다. 비타민E가 집에 있으시다면 그 기름을 넣어 조리하시면 산화를 방지하므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