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유효성분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기대한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을 뿐 먹는다고 잘못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변질되어 색이 바래거나 냄새가
이상해졌거나 세균에 오염된 것 같은 것은 당연히 사용하면 안되겠죠. 유통기한 지난 후시딘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라는 질문의 대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형태
식약처 권고
실제
후시딘, 마데카솔
개봉후 6개월 이내
개봉후라도 표기된 유통기한 까지 사용가능
캅셀, 정제 의약품
유통기한 지난 후 폐기
유통기한 후 12개월 이내 사용가능
안약(방부제○)
개봉후 1개월 이내
개봉후 3개월 이내
안약(방부제X)
개봉후 1개월 이내
개봉후 1개월 이내
조제약
처방받은 기한 이내
조제후 12개월 이내
유통기한 지난 후시딘 은 식약처 권고는 개봉 후 6개월 이내이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구급함을 꺼내보면 한번 밖에 안 쓴 후시딘이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매일같이 다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같은 연고는 전부 다 쓰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죠.
후시딘, 마데카솔 개봉 후 라도 적혀 있는 유통기한 내에 있다면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오염되지 않았는지 변색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고 이상하다면 유통기한 내에 있더라도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통기한 지난 것도 사용해 봤는데 별 이상은 없었습니다만… )
연질 캡슐 오메가3 의 경우 쉽게 산패되기 때문에 유통기한 내에서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치약의 경우 유통기한이 3년입니다. 유아용 치약은 1년이 유통기한 입니다. 치약마다 유통기한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포장재에 적혀있는 유통기한을 지켜 사용해야 합니다. 개봉하였다면 6개월 이내에 모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은 치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약은 물 때 제거에 효과적이므로 싱크대나 세면대를 청소할 때 사용해도 좋고, 녹이 난 수전에 골고루 발라 약 20분 정도 지나면 녹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 요즘에는 치약에 송곳으로 구멍을 내서 변기 물받이에 넣어 두면 변기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쿤달 리프레싱 화이트닝 치약 스피아민트
▲화이트닝 치약 추천
오늘의 핵심은 유통기한 지난 후시딘 사용해도 괜찮을까? 였습니다. 튜브 끝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났으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후시딘은 작은용량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응급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구급함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