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혈전 예방 목적으로 아스피린 괜찮을까?

아스피린은 1897년에 개발되었습니다.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약입니다. 히포크라테스도 사용한 천연 진통제 입니다. 버드나무 껍질로부터 추출한 즙의 활성성분인 살리실산을 이용한 천연 진통제 입니다.

살리실산은 효과는 좋았으나 맛이 고약하고 귀가 울리는 이명과 구토, 위장장애와 같은 심한 부작용이 있어서 펠릭스 호프만 박사가 아세틸살리실산을 만들어 현재의 아스피린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살리실산에 아세틸기를 붙이면 흡수도 더 잘되고 위장장애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초에 아스피린이 혈소판 응집 억제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피가 묽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아스피린 효과

FDA 권고 사항을 보면 심장마비, 뇌졸중의 1차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뇌출혈, 위장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이 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2차 예방(기 질환 유)목적으로는 이점이 위험보다 높기 때문에 사용을 권장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후 먹는 약으로는 타이레놀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 꼭 타이레놀이 아니더라도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이면 카피약을 먹어도 무관합니다.

위장장애, 위장관 출혈, 혈관 출혈

아스피린 100mg 사용. 저용량 아스피린은 하루에 1번 먹습니다. 혈소판 기능을 방해하여 피를 묽게 만들어 줍니다. 중풍, 심장병 예방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은 이점도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남용해서는 안되고 의사와 상의 후에 복용하셔야 합니다.

연령대가 40~70세에 해당하는 분이라면 심장병에 걸리 확률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심장병 계산기가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10년 내에 심장병 발생 확률이 10%가 넘어가는지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영어로 되어 있어 불편하시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 내에 심장병 발생 확률이 10%가 넘어간다면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을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에 해당되신다면 위험보다 이익이 높기 때문에 저용량 아스피린 요법을 실시할 것을 권할 수 있겠습니다.

백신 접종 전 아스피린 복용의 예방효과는 검증이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았고 백신 접종 전 항염증제를 먹으면 오히려 항체형성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지 않은 혈전증 예방을 위해서는 저용량 아스피린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용량 아스피린은 콕스1만 선택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혈전예방의 효과만 있지 해열, 진통, 소염 효과는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진통, 소염, 해열 효과가 있는 아스피린 용량은 500mg 입니다.

따라서 아스피린 저용량은(100mg) 항체형성을 방해할 위험이 낮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