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대사증후군에 걸렸을 때는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오게 되는지 증상을 통해 알아보고 피검사를 하지 않고도 스스로 대사증후군 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성 대사증후군 증상 : 전립성 비대증
소변볼 때 시원하지 않다.
잔뇨가 느껴진다.
밤에 화장실을 여러 번 간다.
전립성 비대증이 있는 남성의 경우 대부분 대사증후군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남성 대사증후군 증상 : 지방간
지방간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간이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지만 초음파 검사를 하지 않고도 지방간이 있는지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간에 지방이 많아지면 혈중 테스토스테론이 떨어집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 입니다. 남성들의 경우 테스토스테론이 아침 6시부터 시작해서 7시~8시에 가장 강하고 오후가 되면서 서서히 낮아집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남성들은 흔히 발기 현상을 겪게 됩니다.
아침에 발기가 되지 않거나 오줌빨이 약해졌을 때는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남성호르몬이 여성 호르몬으로 전환이 됩니다. 남성도 여성호르몬이 생길 수 있는데 지방세포에 있는 아로마테이즈라는 효소에 의해 남성호르몬이 여성호르몬으로 전환이 됩니다.
여성호르몬이 뇌의 시상하부에 성선자극호르몬을 떨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테스토르테론이 상승되지 않는 것이고 이는 곧 남성 아침 발기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남성 대사증후군 증상 요약
전립선 비대증에 걸릴 위험이 크다.
성격이 변한다.(부정적인 면만 보게 되고 작은 일에 연연한다.)
테스토르테론 저하
지방간이 있다.
대사증후군 진단 요소(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 시)
복부비만(남자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혈압상승(130/85 mmHg 이상)
혈당상승(100mg/dL 이상)
중성지방상승(15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저하(남자 40 mg/dL 이하, 여자 50mg/dL 이하)
결론
본인에게 또는 주위의 가까운 사람에게 이러한 신체적 변화가 있다면 대사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아 보라고 권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30세이상 남성 31.9%가 대사증후군 유병율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주위에 쉽게 찾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통해 보다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