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검사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콜레스테롤 검사는 건강검진을 할 때 필수적으로 하는 검사 입니다. 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해석해서 대사증후군 정도를 해석해 볼 수 있으므로 콜레스테롤 검사 기록지를 가지고 와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콜레스테롤 기준 표
콜레스테롤은 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으로 분류합니다. 정상 기준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구분
정상범위
총 콜레스테롤
200 미만
HDL 콜레스테롤
60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 미만
중성지방
100~150미만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에 쌓이기 쉽고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심장 발작 등의 예기치 못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LDL 수치가 높다면 관리를 통해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혈중 중성지방 농도
중성지방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중성지방이 높다는 상태가 바로 심혈관 질환의 큰 위험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 100cc 당 500mg 이상이 되면 급성 췌장염에 걸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혈중 중성지방이 500을 넘게 되면 약을 처방 받아야 합니다
최근의 가이드라인을 보면 당뇨환자이고 현재 스타틴 계열을 콜레스테롤 약을 먹고 있으면 중성지방이 130만 넘어가도 중성지방을 낮추는 오메가3 지방산 치료를 하라는 권고가 나왔습니다.
중성지방 500이하에서는 중성지방 그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수치가 어느 정도 높게 나왔다면 대사증후군에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은 지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성지방 수치를 중요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대사증후군이 심할수록 중성지방은 올라가고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반대로 내려갑니다.
중성지방 나누기 HDL 콜레스테롤 비율이 3:1 이상이면 거의 대부분 대사증후군(인슐린저항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 150mg 이하는 정상이고 150mg 이상을 넘어가는 경우
남성 HDL 콜레스테롤 40이하
여성 HDL 콜레스테롤 50이하
이 경우에는 대사증후군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커지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기 위한 요인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하는 경우 대사증후군이라고 진단합니다.
허리둘레 : 남성 35인치 이상, 여성 30인치 이하
중성지방 : 150mg 이상
HDL 콜레스테롤 : 남성 40 이하, 여성 50 이하
혈압 : 수축기 혈압 130이상 / 이완기 혈압 85 이상 130/85
혈당 : 공복혈당 100이상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있다면 정상 범위로 돌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가장 주요한 방법으로는 운동하는 것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3~4회 시간은 최소 30분~1시간 정도로, 빠른 걷기, 조깅,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줄넘기, 배드민턴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은 운동을 하는 것이니 다른 것은 보조적으로 시행하시고 운동을 메인으로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 식이요법은 아래의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시고, 기본적으로 포화지방과 총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