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생(生)
커피 이렇게 마시면 수명이 연장된다.
커피를 어떻게 마시면 잘 마시는 걸까요? 커피를 이렇게 마시면 수명이 연장 됩니다. 커피 소비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의 관계라는 논문 자료의 결과가 흥미롭고, 또 우리에게 유익하게 다가 옵니다. 아래의 내용을 바탕으로 어떻게 커피를 마시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ESC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저널입니다.
커피를 어떻게 먹으면 건강하게 마실까? 커피에는 800개 이상의 화학물질이 있습니다. 커피 콩을 볶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데 좋은 성분도 생기고 나쁜 성분도 생깁니다.
커피는 먹는 방법에 따라 나쁜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고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먹어야 좋은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까요?
20년동안 508,7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노르웨이의 논문입니다.
커피를 내리는 방식 두가지
- 종이필터를 통해 추출하는 방식(종이를 사용하는 방식)
- 에스프레소 기계 방식(고온과 압력으로 내리는 방식)(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
대표적인 커피의 부작용
커피는 콜레스테롤을 증가 시킵니다.
커피에는 카페스톨 (cafestol) 이라는 물질이 있습니다. 물에 잘 안 녹는 기름 성분입니다. 식물성 콜레스테롤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물질은 카월 이라고 하는 물질이 있습니다. 카페스톨과 마찬가지로 물에 잘 안 녹고 간에 들어갔을 때 콜레스테롤 으로 바뀔 수 있는 물질입니다.
커피를 내릴 때 종이 필터를 통과 하면
종이필터는 셀룰로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셀룰로스는 물에 굉장히 잘 녹습니다. 이 종이필터를 통과하면 물은 잘 통과하고 물에 잘 안 녹는 카페스톨과 카월은 통과하지 못하고 걸려지게 됩니다.
커피 한잔에 카페스톨은 4mg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이 커피 한잔을 마실 때 마다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은 1%씩 올라갑니다.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을 올리는 주범으로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카페스톨 이라고 할 만큼 카페스톨이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커피의 순기능
항산화 작용, 혈관 보호 작용
커피를 평소에 마시는 사람은 전혀 안 마시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종이 필터를 사용해서 커피를 마신 그룹의 사망률이 가장 낮으며 종이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커피를 마신 그룹은 아예 커피를 마시지 않은 그룹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종이필터 사용 > 종이필터 미사용 ≥ 커피 안마심
인스턴트 커피는 커피를 결정화 하는 과정에서 카페스톨이 거의 없어지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특히 심장이 안 좋으신 분들은 커피를 마실 때 종이필터에 걸러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심혈관 질환 비교
종이필터를 사용한 그룹이 역시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낮았으며 종이필터와 종이필터 없이 커피를 마신 그룹도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줄었습니다.
종이필터 사용 > 종이필터 미사용 ≥ 커피 안마심
적정 커피 섭취량 (커피 하루 몇 잔 까지?)
종이 필터로 여과한 커피를 하루에 1~4잔 마실 때 사망률이 가장 낮았습니다.
종이 필터로 여과하지 않은 커피를 하루 9잔 이상 마시면 허혈성 심혈관 질환 위험이 9% 증가합니다.
결론
커피를 마시는 것은 마시지 않은 것보다 유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커피를 마실 때는 종이 필터로 여과한 커피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종이필터에 여과한 커피를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