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의 원인 인 소금과 레닌의 관계

고혈압 소금

고혈압의 원인 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것 때문이라고 톡 집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소금과 혈압이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모두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금이 고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 혈압이 올라가게 되는 것일까요? 고혈압 종류 와 혈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의 원인

  1. 혈장량 : 혈액의 양이 증가할수록 혈압이 올라갑니다.
  2. 말초 혈관의 저항 : 말초 혈관의 저항이 강할수록 혈압이 올라갑니다.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혈장량(혈장량은 혈액의 총량을 말하는 것입니다.) 을 줄이거나 말초 저항을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고혈압 약을 보면 전체 볼륨을 줄이던지, 말초저항을 낮추는 두 가지 기전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혈장량 고혈압

소금(염분) 섭취량

한국사람들은 특히나 음식을 굉장히 짜게 먹습니다. 한국 음식은 염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우거지탕, 순두부찌개, 냉면,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은 염분이 굉장히 많이 포함된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의 소급 섭취량은 WHO 권장량의 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찌게 고혈압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하루 2500mg 미만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혈압약을 줄이고 싶으시면 염분 섭취를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평소 섭취하고 있는 짠 맛의 절반 이하로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소금의 주 성분인 나트륨이 혈중에 증가하게 됩니다. 삼투압의 원리로 체내 수분이 혈관 속으로 이동하면서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염분 (나트륨) 섭취량 계산법

염분 섭취량을 계산하는 방법 아주 쉽습니다. 음식 재료를 사실 때 보면 뒷면에 영양정보가 모두 기입되어 있습니다. 영양 정보에 염분함유량이 기입되어 있으므로 하루에 섭취하는 양은 그것 들을 참고하여 더하면 됩니다.

나트륨 섭취량 라면

고혈압과 저혈압

생물학적으로 볼 때 우리 몸에 소금이 빠져나가지 않게 유지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 보다 저혈압이 더 무섭습니다. 저혈압이 5분만 유지 되도 사람은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이라는 것은 그 고혈압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10년 이상) 문제가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혈압 보다는 저혈압이 더 무섭다고 하는 것입니다.

고혈압 저혈압 위험인자

고혈압이 오랫동안 지속될 때, 수축기 혈압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중풍, 심부전증, 만성 신장 부전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게 되면 우리 몸에서 염분을 움켜쥐고서 내보내지 않으려고 하는 능력이 점점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저혈압을 방지하는 쪽으로 우리 몸이 진화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혈압약 줄이는 방법

고혈압 약을 끊거나 줄이고 싶으신 분들은 저염식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염분만 줄여도 혈압이 내려가는 사람이 열에 다섯은 된다고 합니다.

저염식 고혈압

만약에 저염식을 했는데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분들은 고혈압 체질이 혈관 수축형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초 저항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염분을 많이 먹건 적게 먹건 관계 없이 혈압이 안 떨어집니다. 이런 경우는 몸에서 레닌이라고 하는 물질이 많아진 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앤지오텐신 이라고 하는 혈압을 올리는 물질이 많이 생깁니다. 이러한 경우는 여기에 맞는 약을 처방 받아야 합니다.

소금과 레닌

혈관 수축형 고혈압인 사람들의 성격을 보면 대부분 성격이 매우 공격적이고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면 신장에서 레닌이라고 하는 물질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레닌이 많아지면 앤지오텐신 이라고 하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을 많이 생성하게끔 도와 주게 됩니다. 앤지오텐신은 혈관을 수축 시킬 뿐만 아니라 알도 스테론 분비도 증가하게 합니다.

알도 스테론은 우리몸에서 염분이 나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안지오텐신 혈압

고혈압 환자가 깔끔하게 반드시 혈장량이 많은 타입과 말초혈관의 저항이 큰 사람으로 나뉘는 것은 아니고, 두 가지 타입이 같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어느 쪽이 더 우세한지의 차이일 뿐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눠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염분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여서 교감신경이 안정되면 레닌의 분비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레닌의 분비가 줄어들면 혈압은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될 것이고 혈압약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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